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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준비] 이민이야기 #5 - 에이전시 선정 방법

by preludio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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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를 선정...이라기보다는 해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진행해야하겠지만

조건도 다양하고 지역도 다양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원하는 조건이나 지역을 고르는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뭐, 목록이라도 만들어놓고 어떤주로 안내해주는지 라도 정리해놓는다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에이전시 목록화를 도전했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그냥 구글링 해보면 다 나오겠지~  라고생각했지만

찾아보니 이미 정리를 해놓은 자료들이나 특정 에이전시와 관련된 후기들이 공유된것들을 긁어모아

굳이 직접에이전시를 찾는것보다는 후기들을 찾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

조사 방향을 정했다.

 

그렇게 카페와 블로그를 한참 찾다보니

왠걸 후기가 좋지 않은 에이전시도 찾아낸....(아내는 익히알고있던) 

찾아내어 일단 거르기로 결정했다.

 

계약전에 에이전시에서 전달하는 말과 미국까지 간 후에 하는말이 달라서

사기 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유사한 사례가 공유된 에이전시는 일단 거르는것으로 했다.

 

목록은 총 16개 에이전시가 추려졌고,

이 중 한곳은 완전히 거르는것으로 결정하고,

한곳은 부정적인 후기가 있었던것같아 확인을 추가로 하기로 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에이전시는 총 4곳이다.

  1. 지인이 Direct hire 를진행하고 있는곳
  2.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곳(특히 비자관련)
  3. 일정 규모 이상 병원연계 여부
  4. 계약기간
  5. 시급

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선정했다.

 

위약금이 낮은지 여부도 고려할까 했지만

  • 위약금을 내면서까지 계약을 파기하는게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안될것이다.
  • 그린카드를 받더라도 계약을 파기하는것은 고려대상이아니다.
  •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에이전시 시급보다 높은시급으로 고용이 생길 확률도 낮다.

라고 판단했고,

 

계약을 쉽게쉽게 파기한다면 점점 위약금금액이 올라갈것이고,
정작 어쩔수없이 계약파기를 해야하는사람들이 생겼을때 피해를 보지않을까.

타국 간호사들은 상황을 전혀 모르지만,
한국인들의 계약 파기 경우가 늘어나면 한국 출신을 꺼리거나 혐오하는 선입견들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오지랖 넘치는 걱정도 있어서 애초에 고려하지 않았다.

 

큰 틀에서 목록화는 마쳤고,

다양한 창구에서 정보를 모아 조금 더 선호되는 에이전시, 비 선호되는 에이전시로 나누어

지원 우선순위를 나눠보려 한다.

 

 

오래간만에 이민관련 글을 적어 간다.

블로그를 그냥 둘수없어 일상적인 얘기, 식당, 카페 얘기로 블로그를 채워갔다.

 

이민은,

느리지만 꾸준하게 하기위해 노력하는중이다.

급하게 판단하면 잘못된 결정을 할수가있어 시간이 넉넉한건아니지만 차분하게 감정적으로 결정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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